2025년 충북 장애인 미술대전 전시회 성료

작성자

김지은

작성일

2025-10-21 11:41

조회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충북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충북일보］ 장애 예술인들의 창의와 열정이 빛난 '2025 충북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16~17일 청주 갤러리엘 아트스카이 전시실에 이어 이달 13~14일 제천문화원 제3전시실에서 '2025 충북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미술대전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저변을 넓히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서예', '민화', '회화(발달장애)', '회화(기타장애)'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통해 총 13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그 결과 민화·서예·회화 분야에서 총 24명의 수상자가 '장원', '아원', '탐화랑', '장사랑'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한 관장은 "장애 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열정을 많은 시민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의 문화 다양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장애인미술대전'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리 모두의 행복후원금, 복권기금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더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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