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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 12회 충북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충북 발달장애인 29명, 무대에서 '나의 이야기' 펼쳐'

작성자
주현우
작성일
2026-09-17 12:07
조회
60


 

[충북일보] 충북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사회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마련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일 '2026년 제12회 충북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과 자기옹호 능력을 높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1개 기관에서 발달장애인 29명이 참가해 '나를 웃게 만드는 것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모든 것', '내 마음이 설레는 순간'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꾸몄다.

각자의 일상과 관심사,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중간에는 '더 퍼포머'의 마술공연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계자 등 70여 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성인부 대상은 아나율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정은주씨가, 청소년부 대상은 탄금중학교 음민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무대에서 직접 표현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기용 관장은 "자기주장대회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